야토병, 야토병 증상, 야토법 감염 원인, 예방법 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7일 질병관리청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수원시 한 병원에 입원했던 20대 남성 A씨는 병원 자체 야토균 배양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합니다. A씨는 지난 달 24일 집 근처 소곱창 식당에서 소 생간을 먹고 사흘 뒤 복통과 발열증상을 호소하다 같은 달 29일 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진단명은 결장(대장)염이었으나 혈액을 통한 야토균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보건당국에 보고됐습니다. A씨는 발열 증상 등이 사라져 입원 나흘 만인 지난 2일 퇴원했습니다.
야토병: 원인, 증상, 예방 및 치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야토병이란?
야토병(Tularemia)은 Francisella tularensis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이 세균은 주로 설치류, 토끼, 해양 포유류와 같은 동물들 사이에서 전파되며,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야토병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감염 경로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야토병 원인
-동물 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직접적인 접촉.
-곤충 물림: 진드기, 모기, 파리 등에 물린 경우.
-오염된 물 또는 음식 섭취: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한 경우.
-흡입: 세균이 포함된 먼지나 에어로졸을 흡입한 경우.
야토병 증상
피부 궤양: 감염된 부위에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림프절 부종: 림프절이 붓고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열: 갑작스러운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한 및 피로: 전신적인 피로와 오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흡기 증상: 흡입 경로로 감염된 경우 기침, 가슴 통증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분말(에어로졸)형태로 폐에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60%에 달해 2006년 제4급 법정감염병 지정 4년 만인 2010년 제1급 법정감염병 및 생물테러감염병으로 지정됨)
야토병 예방
위생 관리: 동물과 접촉 후 손을 철저히 씻고, 식품을 청결하게 관리합니다.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먹습니다.
곤충 방지: 진드기나 사슴파리,모기 등 흡혈 곤충에 노출 되지 않도록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입고, 곤충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오염된 물 피하기: 야외에서 물을 마실 때는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은 피합니다.
동물 접촉 주의: 야생 동물이나 감염이 의심되는 동물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만약 동물의 사체를 다룰 때는 반드시 장갑이나 마스크 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수원시보건소에서는 야토병 예방책으로 곤충기피제 사용과 철저한 손씻기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야토병 치료방법
야토병은 익숙하지 않은 1급 감염병이라 시민들의 우려가 크지만 발생율이 현저히 낮고, 사람 간 전파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회복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생제 사용: 야토병 치료에는 스트렙토마이신, 겐타마이신, 독시사이클린 등의 항생제가 효과적입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의료 상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습니다.
휴식 및 수분 공급: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신체 회복을 도와줍니다.
야토병 외 다른 법정감염병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를 눌러주세요.